정하영후보, 유영근 후보는 수영장 건립을 반대하는지 답변요구
정하영후보, 유영근 후보는 수영장 건립을 반대하는지 답변요구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6.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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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하영은 “권역별 수영장을 건립해 생존수영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4개 권역을 중심으로 권역별로 1~2개의 수영장을 건립한다”고 공약했습니다.

현재 김포 관내에는 풍무동과 구래동 자원화센터, 그리고 통진읍에 수영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곳 외에 신도시 내 장기동과 걸포동, 운양동, 그리고 북부권에 한 곳 등 4곳을 추가 지정해 수영장 건립을 추진한다는 방안입니다.

또, 김두관 국회의원이 확보한 수영장·체육관 건립 예산 45억원에 김포시 시비 15억원을 추가해 고촌중학교에 수영장을 건립할 예정입니다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국민안전교육 기본계획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현재 3~5학년에 실시하던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을 2020년까지 전 학년으로 의무교육화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영근 후보는 토론회에서 저 정하영 후보에게 두 차례에 걸쳐 권역별 수영장 설립 타당성과 향후 운영비 조달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시간 부족으로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답변하고, 유영근 후보께 공개질의 하겠습니다.

지금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3개의 수영장으로는 생존수영을 교육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건강과 취미생활을 위해 수영을 하고 싶어하는 시민이 많지만 수영장이 없어 포기하거나 비싼 돈을 내고 민간에서 운영하는 수영장에 다녀야 하는 상황입니다.

수영장과 생활체육시설 건립은 국민체육진흥기금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경기도의 교부금을 확보하고 시비를 충당해서 건립하겠습니다. 그리고 운영비는 수영장 이용료로 충당하고 부족한 부분은 시비를 지원하겠습니다.

유영근 후보는 공약에 수영장 건립과 관련한 어떤 내용도 없어 공개 질문합니다.

김포시가 도로를 만들고, 도서관을 건립하고, 공원을 조성하는 데 예산이 많이 든다고 사업을 취소하거나 이용료를 받지는 않습니다. 수영장은 그나마 이용료를 받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영근 후보님은 김포시가 역점사업을 추진하며 민간기업처럼 이윤추구 위해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인지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생활체육, 스포츠 시설 건립,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생존 수영교육을 위한 수영장 운영비는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당연히 시에서 부담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초등학생 전 학년 생존수영이 실시되면 부족한 수영장 공간은 어떻게 채워 나갈 생각인지요? 수영장이 부족해 우리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인근 고양시나 부천시, 인천시에서 생존수영 받게 할 생각이십니까?

초등학생들에게 수영장이 없는 김포에 살고 있다는 것이 불행하고, 수치스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할 생각이십니까?

아니면 20명씩 수영할 공간에 50명씩 끼워 넣어서 생존 수영 교육을 엉터리로 만들 생각이신가요?

공개질문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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