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솔터3단지어린이집,환경사랑 아나바다 알뜰시장’ 바자회 개최
시립 솔터3단지어린이집,환경사랑 아나바다 알뜰시장’ 바자회 개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6.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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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 솔터3단지어린이집(원장 이영순) 앞마당에서 지난 6월 9일 ‘환경사랑 아나바다 알뜰시장’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온 원아들은 7세 형님들이 상점 주인이 되어 물건을 파는 모습을 보더니 친근하게 다가가 물품을 만져보며 관심을 보였다. “이거 얼마예요?” “ 그거 2천원입니다.” 말하며 시장놀이를 재미있게 하는 영유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기만 했다.

또, 부침개, 순대, 떡볶이, 김밥, 솜사탕, 슬러시, 아이스티, 냉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 및 팔찌 만들기 체험코너는 솔터3단지 가족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였으며.각 가정에서 보내주신 작아진 옷가지들, 많은 종류의 장난감, 가방, 신발, 미끄럼틀 등의 다양한 물품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는 바자회였다.

한편 환전소에서 쿠폰을 구입한 솔터3단지 원아 및 가족들은, 코너마다 “여기 예쁜 옷 많아요. 구경 한번 해 보세요.”라고 어린이 판매자 서너명이 목소리를 맞추어 손님을 부르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응대해 주시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놀이는 무르익었고, 가족단위로 음식을 구매하여, 에어컨으로 시원한 어린이집 교실안에서 가족 및 반친구들의 가족까지 함께 둘러앉아담소를 나누며 음식을 드시는 모습이 솔터3단지의 화합을 더욱 이루는 광경이었다.

시립 솔터3단지어린이집은 이날 682,000원 수익금을 김포 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판매를 하고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영순 원장은 이번 바자회를 통하여 안쓰는 물건을 필요한 다른 이들에게 줌으로 환경을 사랑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으며, 682.000원의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줌으로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솔터3단지어린이집 원아 및 교직원 그리고 부모님들이 더욱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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