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후보 “5ㆍ9호선 자꾸 안 된다는 정하영 후보, 여당후보 자격 있나?”
유영근 후보 “5ㆍ9호선 자꾸 안 된다는 정하영 후보, 여당후보 자격 있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6.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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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유영근 김포시장후보는 11일 더불어 민주당 정하영 후보가 제시한 용역보고서 문제점에 대해 “그동안 5ㆍ9호선 동시유치에 발목만 잡던 정하영 후보가 급하긴 급했던 모양”이라며, “김포시민이 원하는 사업인데, 자꾸 안 되는 이유만 찾고 있으니, 과연 누구를 위한 시장 후보인지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유영근 후보는 “정하영 후보도 잘 알듯이 지난해부터 5호선만으로는 낮은 사업타당성으로 인해 김포 유치가 힘들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오직 김포시민을 위해 전문가들과 상의한 끝에 5ㆍ9호선 동시유치라는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고, 그것이 바로 자체 연구용역보고서이며, 이를 근거로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까지 참여한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의 문제제기에 대해 유영근 후보는 “공약초기부터 정하영 후보는 9호선 본선 연장과 9호선 직결운행을 제대로 구분하지도 못한 채 9호선 연장은 이미 끝난 이야기라며 시민을 현혹하고 다녔고, 서울시가 꺼내지도 않은 건폐장 문제를 먼저 언급하며 정 후보의 지하철 유치 의사를 의심케 했다”며, “본인이 잘못된 내용으로 시민을 속였으면, 사과는 못할망정, 또 다른 것을 꼬투리 잡아 사사건건 발목 잡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되물었다.

이어 그는 “자유한국당이 용역까지 발주하며 대안을 찾으려고 하는 동안 정하영 후보는 기껏 서울시장하고 사진만 찍었다. 서울시와의 정책협약서 내용은 기존에 이미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가 개발비용을 과소평가했다는 점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정거장 수를 줄여 건설비용을 낮췄다는 점 ▲운행간격은 5호선과 9호선이 교차 운행한다는 점 ▲신호체계는 통합 가능하고 실제로 서울교통공사가 추진하고 있다는 점 ▲방화역, 개화역 회차시설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 등에서 정하영 후보 측 주장에 문제가 있으며, “무엇보다 직결연장과 노선연장의 차이, B/C값 산출방식, 국내최초 공통레일 사용 등에 대한 정 후보의 이해 부족에 기인한 것인 만큼 진정 김포시와 시민을 위한다면 남의 도움을 받아 반대를 위한 반대를 위해 엉뚱한 노력을 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함께 힘을 모아 지하철5ㆍ9호선의 연장유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데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영근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시장의 도시철도 개통지연 은폐의혹에 대해 많은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근본적 교통대책 해결 방안은 지하철5ㆍ9호선 동시유치뿐이라는 것에 대해 김포시민 모든 분들이 많이 공감하고 계신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선거막판 네거티브, 혼탁선거를 자행하는 행위에 흔들림 없이 오직 살기좋은 김포! 살고싶은 김포를 건설할 것이며 유영근은 김포의 백년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나아갈 것”이라고 강력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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