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발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6.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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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출범위원회 18일 현판식 및 위촉장 수여 개최

정하영 김포시장 당선인의 민선7기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인 시민행복출범위원회(위원장 김준현)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 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김포시민회관 3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이어 인수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김포시 공직자와의 상견례 등 행사를 진행하며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정하영 시장당선인,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 인수위원들과 김포시 장영근 부시장, 국장급 이상 공직자가 참여했다.

정하영 당선인은 "그동안 김포시는 외형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 왔지만 급격히 외형이 커지다보니 기초는 허약하고 키만 껑충 커버린 모습이었다. 이제부터는 살과 근육을 붙여 건강하고 튼튼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인수위원 여러분들은 살과 근육을 붙이기 위해 그동안 무엇이 부족했는지 어디를 보강해야 하는지 진단하고 처방을 내려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당선인은 "더 나은 김포를 만들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하얀 도화지가 여러분 앞에 놓여 있다. 주어진 시간은 짧고 책임은 막중해 인수위원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함께 김포의 앞날을 설계하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관 의원은 "남북평화시대가 열리고 있다. 김포가 평화시대의 중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비전을 제시해 달라"고 격려했다.

김준현 위원장은 "오늘 소개해 드린 인수위원들은 각계의 전문가들로 김포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공들여 영입했다. 오늘부터 각 분과별 보고를 받고 오는 26일 공약총괄분과위원회를 열어 민선7기 김포시의 큰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장영근 김포시부시장은 "인수위원회가 터놓고 김포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잘했던 점, 잘못했던 점 모두 상세하게 보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 민선7기 시민행복출범위원회는 18일 오후 교통분과를 시작으로 19일 도시분과, 21일 경제·환경분과 22일 행정·예산분과를 개최하며 분과별로 김포시 현안을 보고받는다.

오는 26일에는 공약총괄분과를 열고 그동안 보고를 바탕으로 공약을 점검하고 이달 말일까지 1차 보고서를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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