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초등학교(교장 전유옥)는 6월 12일(화) ~ 22일(금) 동안 학교 내 식생활문화체험실에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띠아 피자를 직접 만드는 요리체험을 실시 했다.
또띠아 피자는 밀가루나 옥수수 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얇은 반죽위에 각종 채소와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 굽는 것으로 멕시코 전통음식 중 하나이다.
이날 학생들은 양파를 썰며 매워서 힘들어하기도 하고 생각만큼 잘 만들어지지 않아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스스로 음식을 만드는 즐거움을 느끼며 열심히 참여하였다.
풍무초 전유옥 교장은 “요리체험의 목적은 아이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이라며, “여러 단계의 요리 활동을 통해 음식의 귀중함을 깨닫고, 아울러 자신에게 삼시세끼 끼니를 챙겨주는 부모님의 사랑을 깨달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한편, 풍무초등학교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식생활문화체험실을 겸비한 초등학교로서 매년 꾸준히 예산을 편성해 모든 학년이 참여할 수 있는 요리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는 4학년이 전통 고추장을, 5월에는 2학년이 꼬마피자를 직접 만든 바 있으며, 9월에는 5학년이 떡볶이를, 10월에는 6학년이 김치볶음밥을, 11월에는 1학년이 송편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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