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채지인)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자 상반기 민·관 합동 수질검사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김포시 민·관 합동 수질검사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고촌정수장과 함께 관로나 급수과정에서의 오염여부 확인하고, 관내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한 수질검사를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한다.
이번 상반기는 김포시 수돗물평가위원 및 수돗물에 관심 있는 시민 4명이 참여해 직접 시료채수 검사 지점을 선정하고, 현장 수질 측정 결과 확인 등 수질검사 과정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정수장을 포함하여 총 8개 지점에 시료를 채수 했으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수질검사 결과는 김포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 및 우편 발송 할 계획이다.
채지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하반기에는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시에 수돗물 정기 검사를 위한 검사대상과 지점선정에 대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확대해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성 확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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