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허성범) 이 재근 방호예방과장이 지난 23일 정년퇴임했다. 이 과장은 지난 77년 소방에 투신, 28년간 소방인으로 수많은 화재현장에서 자신의 몸보다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왔다. 이 과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지난날을 회고하며 “화재진압에 나섰던 동료들의 죽음이 가장 안타까운 순간으로 남는다”고 말해 퇴임식장에 참석했던 후배 소방인들을 숙연케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혜옥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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