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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정하영 시장 첫 인사 절차와 내용 논란가중
2018년 08월 30일 (목) 21:54:57 김포데일리 webmaster@gimpodaily.com

민선7기 정하영 시장이 취임한 지 2개월여만에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이어 첫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인사절차와 내용을 놓고 적지 않은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4급 승진 1명과 5급 승진 3명을 포함해 6급 이상 220여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시는 4개과를 신설하고 1개과를 폐지하는 한편, 26개 팀을 신설하는 대규모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하지만, 시는 인사에 앞서 선행돼야 할 조직개편이 시의회 승인도 나지 않은 상태에서 두 차례나 인사기준 사전예고를 해버린 절차상 하자를 범했다.

인사기준 사전예고에는 조직개편이 시의회 승인으로 확정돼야 예고할 수 있는 각 직급ㆍ직렬별 승진인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인원은 123명에 이른다.

절차상를 하자를 범한 인사기준 사전예고는 4급 승진요인이 발생하기 전인 지난 17일과 4급 승진요인이 확정된 후인 지난 22일 두 차례다.

시의회가 김포시의 조직개편안을 최종 승인한 날짜는 지난 24일이다. 이는 민선7기 정하영 시장이 최고 시정운영 방침으로 내세운 소통에 위배되는 첫 시의회 경시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또한 종합허가과 폐지을 위해서는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 사전 설명후 입법예고을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는 일방적으로 입법예고을 함으로서 행정복지위원회가 이의을 제기하자 담당부서장은 시의회를 찾아가 잘못을 시인하고 사전협의을 득하기 못한것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등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인사내용에 대해서도 공직내부에서 불편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조차도 소통이 문제다. 인사에 앞서 인사부서와 여타 부서장들 간 최소한의 의견교환조차 없었다는 지적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보의 경우 희망보직과 2년이상 장기근속자를 인사기준으로 삼았고 규모가 크다 보니 직원들의 전보가 많았다.

결국, 각 과의 4~5개 팀중 3~4명의 팀장이 교체되는 상황이 속출했다. 심지어 일자리경제과는 과장과 팀장 전원이 교체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기업지원과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어떤 인사에도 행정은 차질없이 계속된다고 시는 말하지만 연일 재난급 폭우가 쏟아지는 현실에서 차질 없이 처리 됐는지는 따져봐야 할 일이다.

이미 폭우에 지하차도 준설을 제대로 하지 않아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헛점이 발생하고 있는데 팀장들을 전원 교체해놓고 잘되기를 바라는 건 어불성설이다.

한 부서장은 “일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이같은 인사를 하려면 사전에 최소한의 협의는 있어야 할 것아니냐”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또한 타시군은 이미 무기계약직들에 대한 한부서 고정배치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어 무기직들도 정기적인 인사를 통해 부서간, 직원간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인사로 전환 실시하고 있는데 비해 김포시는 이번에 처음 단행한 무기계약직들의 인사도 문제다.
   
 

국장 비서들을 포함해 10여곳 무기계약직을 각 부서로 전보하기로 원칙을 세워놓고 해당 직원들에게 메일을 보내 희망부서를 내도록 해놓고 정작 인사발령에는 한곳의 무기계약직은 한곳에서 비정규직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어 한곳에서만 약20년동안 근무 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의 임김이 작용해 그 자리에 잔류시켰다.

이는 정하영시장이 평소 소통하며 누구나 공감하는 공정한  인사원칙을 주장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 연출하였으며  또한 무기계약직 인사권은 해당 부서장의 전결사항으로 시장은 인사에 대한 사후 보고만 받으면 되는 사항이다. 이같은 결과는 이변인사를 통해 타 부서로 자리를 옮긴 직원들간에 사기저하및 이길감을 형성시키는 결과이다 .

또, 6개월도 안된 도시계획팀장을 인사기준을 어겨가며 전보시킨 것은 두고두고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그것도 후임자는 토목직도 아닌 건축직이다. 벌써부터 상급기관의 웃음거리가 됐다는 후문이다.

시 관계자는 “사전 인사예고는 행정 내무망을 통해 알린 것으로 의도적으로 절차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며 “그동안 큰폭의 정기인사가 없어 이번 인사가 상대적으로 커 전보인사가 많아 팀장들의 교체가 많을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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