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에 혁신분권 담당관실이 신설되고 과(5급) 직제의 신도시지원사업소가 서기관(4급) 직제로 상향 전환된다.

시는 지난 27일 시의회 조례특위를 통해 시 조직개편안이 원안통과 됨에 따라 오는 8월 중으로 조직개편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현행 4국 3담당관 18개과 78담당 체제를 유지한 상태에서 경제교통국과 복지환경국 2개국을 기획제정국과 경제환경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기획, 공보, 정보통신담당관실을 과 체제로 재편하게 된다.

담당(6급) 직제인 혁신분권과 감사, 공보담당은 각각 담당관실(5급)로 승격되고 재난관리과가 신설된다.

또, 신도시지원사업소가 신도시건설지원단(4급)으로 상향조정되고 여기에 신도시지원과와 기반시설과 등 2개 과가 설치된다.

기존 도시개발과와 도시계획과, 건설과와 도로과, 시민봉사과 및 지적과 등 6개과는 3개 과로 통폐합된다.

시는 다음달 예정인 감사원 감사와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가 끝나는 8월 중으로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4급(서기관) 1명과 공석(2명)을 포함한 5급(사무관) 4명, 6급(주사) 12명의 승진인사와 함께 대규모 전보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