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이대로 좋은가?
김포도시공사 이대로 좋은가?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9.0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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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공사가 2007년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김포도시공사는 설립 후 아파트 공사와 양촌산업단지개발등 각종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공사로서의 면모을 보여 왔으나 1대 (김종영) 사장만이 임기 3년을 채우고 1년 연장 했을뿐 2대, 3대, 4대 사장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도중하차 했다.

공사는 2017년 6월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을 분리하면서 3년 이내에 청산 한다는 조건부로 분 리 된지 불과 1년이 지난 현재 공사가 추진하고 있던 사업이 올 스톱된 상태로 마치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듯 한 분위기 그 자체다.

공사가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12개로 그 중에는 시네폴리스, 풍무 역세권, 고촌역세권, 걸포4지구등 대형 사업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런데 민선7기 정하영 시장 취임 후 이들 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공사는 무용지물이 된 듯 기능이 마비수준에 처해 있다.

공사는 지금 현재 추진하고 있던 모든 사업들을 접고 청산 절차을 진행하던지 아니면 사장이하 간부급들은 공사로서의 기능 저하 진행사업들의 부진등의 사유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시장에게 제출해 재신임 절차를 거쳐 새롭게 공사다운 면모를 갖추고 공사가 존치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통해 실현가능한 사업들에 대하여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사업을 추진하여야 할 것이다.

원광섭 사장은 2017년 8월 23일 3년 임기로 취임후 1년이 지난 현재 각종 사업을 진행하면서 뚜렸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지부진하고 있다,  걸포 4지구는 공모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 해놓고도 수개월째 협약 체결 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김포시 최대 현안사항으로 급부상한 시네폴리스사업 또한 현재 상태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같이 중대한 사안들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공사 사장을 비롯한 간부급들은 도의적으로 잭임지는 모습은 전혀 보이질 않고 시의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하고 공사의 기본 방침이나 계획, 진행사업에 대한 중요성 등을 어필하지도 못하고 자신들의 자리 보존에만 급급한게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공사에는 유능한 인재의 직원들이 상당수 근무하고 있다,  그런데도 직원들은 정작 무엇을 어떻해 해야 할지 전전긍긍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이는 사장을 비롯한 간부급들이 우왕자왕 하고 있다보니 직원들은 출근해 무슨일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뒤숭숭한 분위기이며 의욕을 갖고 열심히 진행하던 일들도 중단 위기에 처해 있다 보니 거의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같은 현상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경우 도시공사는 청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도시공사가 새롭게 새출발를 하기위해서는 외적인 요인보다는 공사내부의 문제가 무엇인지부터 공사 사장을 비롯한 간부들은 심각하게 고민하고 처신해야 될 것이다.

정하영 김포시장 은 도시공사의 존치의사를 밝힌바 있다, 하지만 지금의 공사 모습으로는 정하영 시장도 어쩔수 없는 입장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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