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김포 월곶면사무소,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
옛 김포 월곶면사무소,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09.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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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월곶면에 새로운 문화공간인 ‘월곶생활문화센터’가 문을 연다.

김포시는 지역주민 커뮤니티와 동호인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옛 월곶면사무소를 리모델링했다.

본관은 지역주민이 편안하고 자유롭게 이용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꾸며졌다.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와 공연, 발표, 영화 상영, 교육, 연습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이 들어섰다.

또한, 야외 휴게공간을 만들어 북카페 베란다와 폴딩도어로 연결해 건물의 효용성을 최대한 살렸다.

본관과 이어져 있는 옛 보건지소 건물은 키보드와 드럼을 갖춘 음악연습실과 미술, 공예, 학습 등 관내 동호인들이 연습·창작·취미·모임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변모했다.

월곶생활문화센터는 앞으로 김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며 10월 중 동호회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정식 개관은 10월 28일로 예정 돼 있다.

한편, 옛 월곶면사무소는 과거 통진부 관아터가 위치한 역사적 가치가 큰 장소다.

김포시는 이점을 고려해 지붕은 기와색으로, 전면에는 한옥무늬를 연출한 파벽돌로 단장해 옛 멋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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