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초등학교는 지난 28일(금) 교내 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고촌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학습한 체육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으로 구성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체육활동을 통한 협력과 화합으로 지역사회 학교의 실현을 도모하고자 실시되었다.
행사는 1부 운동회와 2부 나눔행사로 나눠 운영했다. 1부 운동회에서는 고촌초병설유치원 유아들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1,2학년의 꼭두각시, 3,4학년의 탈춤, 5,6학년의 부채춤 등 그 동안 연습했던 학년별 단체무용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개인달리기와 단체경기에서는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어린 동생이 함께 참석하고 응원하며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낚시놀이와 학부모 청백전(줄다리기) 등 함께 온 가족들도 경기에 참여하여 구경만 하는 운동회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동네잔치’로써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2부 나눔 행사에서는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가져와 서로 나누고 바꾸는 벼룩장터가 운영되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고 절약정신을 함양하는 경제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나눔의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고촌초 황병훈 교장은 “고촌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는 우리의 좋은 전통을 이어가며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온 동네가 하나 되는 동네잔치로써의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촌초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행복 고촌교육’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