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취임100일 분야별 청책구상 제시
정하영 시장 취임100일 분야별 청책구상 제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10.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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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관련해 “지금부터 서울시와 인천시, 김포시가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때가 됐다”고 10일 밝혔다.

정 시장은 최근 서울시가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과 함께 5호선 차랑기지가 이전되지 않으면 차량기지 이전사업을 철회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실제 그런 상황일 수도 있고 전략적으로 밝힌 것일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시장은 또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중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등 5가지 원칙이 확보되지 않은 한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대표와 언론인,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출범 100일 시정비전설명회’를 열어 그간 추진한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4년간 추진할 분야별 정책구상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취임초 태풍으로 인한 취임식 취소와 조직개편, 주민과의 소통 등 100일간의 시정성과와 민선7기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계획을 직접 소개했다.

정 시장은 서울지하철 5, 9호선의 김포연장과 관련해 “국가ㆍ광역시ㆍ경기도 철도망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우선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반영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주민밀집지역에 공장설립을 억제하고 공장밀집지역 정비계획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화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월곶면 조강리와 개풍군 조강리 일원에 ‘조강통일경제특구’를 조성하고 조강평화대교를 건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정시장은 “하성면에서 대곶면에 이르는 접경지역에 해안경관도로를 건설하겠다”며 “1천300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는 이 도로 건설을 위해 5개년 국가계획에 반영을 추진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시네폴리스조성사업, 풍무역세권개발사업, 걸포4지구도시개발사업, 한강M-CITY조성사업, 학운7산단사업, 고촌지구복합개발사업은 도시공사로 하여금 정책성,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등 5가지 원칙을 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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