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대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 김포대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 업무협약’ 체결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10.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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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26일 김포시 상황실에서 김포대학교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포시 측에서 정하영 시장, 유재옥 환경국장, 권혁 환경과장이, 김포대학교 측에서는 김재복 총장, 이춘재 부총장, 정형진 기획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한 협약은 총 6조항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및 기준초과 시설 개선 사업 지원 ▲실내 환경 유해인자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 ▲시 대표 브랜드 개발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협약기간은 2022년 12월까지이다.

본 협약체결에 따라 김포시는 지원대상시설 선정 등 행정지원을, 김포대학교는 기금 마련을 비롯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실행방안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이용시설 개선에 5년간 34억 원 기부, 라돈가스·미세먼지·이산화탄소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측정기 무료 지원, 실내 공기질 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개선지원사업, 전기자동차 운전자 안전교육 및 정비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는 환경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김포시 슬로건인 시민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 올릴 수 없다”며 “김포대학교의 지식과 전문성이 사회적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복 총장은 “김포시는 개발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개발은 곧 파괴행위”라며 “환경이 맑고 깨끗해야 인간이 잘 살 수 있다. 김포대학교는 김포시를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 김포시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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