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몽실학교·꿈의학교 공동 프로젝트 추진
김포몽실학교·꿈의학교 공동 프로젝트 추진
  • 김포데일리
  • 승인 2018.11.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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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11월 10일(토) 김포몽실학교와 경기꿈의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생 리더 양성과정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포몽실학교에서 11월 3일(토)부터 시작된 것으로 매주 토요일에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11월 24일에 완료할 예정이다.

계획할 당시에는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리더를 양성하고자 하였으나 신청자가 많아 최종 50명으로 학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김포몽실학교 공간을 직접 학생이 기획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4모둠으로 나누어 기존 생활하는 학교의 공간에서 더하기, 뺏기, 잇기가 필요한 것에 대해 토론했다.

학생들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 진로체험 공간 등이 더해졌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교장실, 교직원 화장실, 줄세우기, 시험, 경쟁 등은 빼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을 마친 후, 모둠별로 협의한 내용이 담겨있는 ‘내가 생각하는 김포몽실학교’를 직접 만들어보는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진로체험 공간이 있는 몽실학교, 친환경적인 옥상이 있는 몽실학교 등 학생들의 바람이 담긴 공간을 직접 모형으로 만들어보며 학생중심의 공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간에는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민통선 마을의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가치’를 나누어 가치관 경매를 진행하였으며, 경매 결과 ‘웃음’이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되어 웃음을 주제로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가방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김포몽실학교 자치위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김포의 문화 소외지역 민통선 마을 용광리를 찾아가 이번에 제작한 가방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솔터고등학교 김한울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같이 협동작업을 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생겨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리더 과정에 참여한 50명의 학생들이 김포몽실학교의 자치위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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