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접속과 역사건립 등 협조 요청
김포시가 오는 2010년 개통예정인 김포 경전철의 서울 지하철 9호선 연결을 위한 협의를 본격화했다.
시는 “김동식시장이 지난 12일 이명박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과 김포 신도시 구간 20km를 잇는 경전철 연결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김포 경전철의 김포공항역(5호선, 9호선)접속과 경전철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른 ‘개화동～김포공항’간 서울시 관할구역 내 행정지원, 강서구내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및 경전철 역사 건립 협조 등 4개 사항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시장은 경전철 접속 등의 업무협의를 위해 김포시와 서울시, 강서구, 한국토지공사 관계자가 참여하는 ‘서울․ 김포교통협의체’ 구성을 이 서울시장에게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등 관련,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경전철의 접근성과 편리한 환승체계 및 이용에 따른 편리성을 높여 나가기
위한 차원으로 이명박 시장이 긍정적 검토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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