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최근 5년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 및 조리장 위생상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11월~2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감염력이 강하며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류 및 과일류, 굴 등 오염된 패류, 지하수 등이 주요한 원인식품이다.
또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 섭취 시에도 감염될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식품안전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조리 전 손세정제를 사용하여 30초 손씻기
- 패류 등의 식품을 가열 조리하여 섭취할 경우, 중심온도를 85℃ 1분 이상 가열
-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조리 식품과 조리식품 구분하여 사용
- 채소 및 과일류 등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리종사자는 회복 후, 최소 7일 이상 조리과정에 참여 금지
- 집단급식소에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에 대하여 항상 경계하는 자세를 가지며,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 및 급식소나 음식점 조리실 내 위생관리에 철저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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