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면 마조어린이집에서는 지난 21일, 하성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아이들 9명도 함께 참석해 그동안 한푼, 두푼 모은 용돈을 직접 기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마조어린이집은 민통선 지역에 위치해 있음에도 김포에서 어린이집이란 이름으로 가장 먼저 개원한 곳으로 기부행사는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광열 마조어린이집 대표는 “이번 기부가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으로 기부에 참여한 아이들과 도와주신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민석기 하성면장은 아이들 한명 한명을 꼭 안아 주면서 “너무 좋은 일을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