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포구(月串), 월곶에서 울려퍼지는,“100년의 봄”
달이 뜨는 포구(月串), 월곶에서 울려퍼지는,“100년의 봄”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3.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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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박만준)는 지난 1일, 3.1 만세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아동공동생활시설인 은빛마을(시설장 조화자)과 해병대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이 지역주민인 박용희 목사, 성태영, 백일환, 이살눔(본명 이경덕) 선생 등이 주도한 김포지역 최초로 전개된 월곶면 군하리의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했됐다.

특히 이살눔(1886~1948) 선생은 성서학원 학생으로 군하리 장날, 주도적으로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심한 옥고를 치렀고 “김포의 잔다르크”란 별칭을 갖고 있다.

2시부터 진행 된 이 날의 행사는 은빛마을 아이들이 손수 만든 기미독립선언서낭독을 시작으로, 은빛마을 오케스트라와 해병대 자원봉사자들의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홀로아리랑, 애국가, 고향의 봄 등을 연주하고 합창하며 감동을 자아냈으며, 오후 3시 1분에는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세, 만세~”를 외치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월곶면은 이날 본행사 외에도 우리고장의 자랑인 “3.22 만세운동 100주년”을 자체적으로 기리기 위해 월곶면 군하리 장터길에서 “3.22 만세운동 퍼포먼스”를 별도 진행됐다.

박만준 월곶면장은 “3.1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에 지역면민이 나서서 애국선열을 기리고 경축과 화학의 정서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3월 22일 행사 당일에도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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