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올바른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밥 반공기(일반 밥공기 절반 사이즈) 주문제 참여 음식점 30개 업소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밥 반공기 주문제는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공기밥을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먹을 만큼만 주문하는 것으로 시는 2011년 첫 시행해 영업주와 주민들로부터 호응이 잇따라 현재 82개 음식점이 참여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김포시에 영업 신고한 일반음식점 중 한정식, 탕·찌개류, 고깃집 등 공기밥을 판매하는 영업형태로 영업주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등 낭비적인 음식문화개선에 관심과 의지가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참여 음식점에는 일반 밥공기 사이즈 절반 크기인 작은 반공기 30개와 반공기 판매를 알리는 안내 표지판 및 스티커가 제작 보급되며, 우수 참여 음식점에는 위생용품 등이 제공된다.
김진화 식품위생과장은 “고객들이 먹을 만큼 적당하게 주문해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통해 올바른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