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말라리아 퇴치에 앞장서다
김포시, 말라리아 퇴치에 앞장서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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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보건소(소장 강희숙)는 경기 북부지역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을 구성해 본격적 하절기 집중방역 이전인 3월에는 아파트 및 연립 ‧ 빌라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4월부터는 정화조 및 웅덩이, 수로 등에 유충 구제를 실시 중에 있다.

25일 방역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는 보건소 종합방제반과 민간위탁방역반, 민간자율방역반 등을 구성해 하수구, 웅덩이, 수로 등 취약지역에 분무소독과 초미립자 연무소독을 집중 방역할 계획이며 특히, 사람의 인력을 이용한 방역소독의 한계가 있는 미개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드론방역소독 대상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말라리아 발생 감시를 위한 발열신고센터를 운영해 감기증상과 유사한 발열환자 발생 시 신속한 조기진단과 환자관리로 말라리아 환자 퇴치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군부대 및 시민에게 방역장비 및 약품 등을 지원하며, 야간 활동자가 많은 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교육 및 홍보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용 보건행정과장은 “말라리아 등 감염병 없는 건강한 김포시를 위해 효율적인 방제작업 및 감염병 예방 홍보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는 외출을 가능한 삼가는 것이 좋으며, 외출을 할 때에는 긴 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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