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본동, 주거환경 위기가정 정화활동 실시
장기본동, 주거환경 위기가정 정화활동 실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4.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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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두철언)는 지난 26일, 지역 내 저장강박증을 가진 위기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발견된 “ㄱ”씨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어 35평 아파트를 베란다까지 정리되지 않은 살림살이와 생활쓰레기로 가득 차 자녀들과 본인 포함 4명이 누울 자리조차 없이 생활하고 있었으며, 쓰레기 수거와 정리정돈을 도와주겠다는 맞춤형복지팀의 수차례 설득 끝에 제안을 수락해 진행됐다.

이날 주거환경개선활동에는 장기본동새마을회 3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1톤 차량 2대와 100리터 쓰레기봉투 30개 분량을 청소했다.

양종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 정리정돈을 잘 못하고 있는 가정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 속에 건강하고 밝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두철언 장기본동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 앞으로도 상황별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장강박증은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들도 악취나 비위생적인 환경에 고통 받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추세로 장기본동 맞춤형복지팀은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사례별 해결책을 다양하게 찾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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