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교 곳곳 입학 100일 찬치
관내 초등학교 곳곳 입학 100일 찬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6.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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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백일잔치’라 함은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 되는 날 떡을 먹고 이웃과 나누며 축하해 주는 풍습이다.

지난 11일(화)과 12일(수) 김포의 초등학교 곳곳에서 특별한 ‘백일잔치’가 열렸다.

1학년 학생들의 초등학교 입학 100일을 맞이하여 새로운 초등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였음을 축하 하고, 앞으로 더욱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행사가 신곡초등학교, 하성초등학교, 걸포초등학교 등에서 진행되었다.

신곡초등학교에서는 ‘우리 이만큼 자랐어요’라는 주제로 100일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교장선생님의 축하말씀을 들으며 백일떡을 나누고 학급별로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 뒤, 백일동안의 학교 생활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자축의 시간을 가졌다. 각 반의 담임선생님들이 학생들의 모습과 꿈이 고스란히 담긴 선물을 준비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백일을 친구와 서로 축하해주고, 백일동안 돌보아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를 쓰고, 나무에 전시한 학부모님들이 쓴 축하 편지를 보며 부모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열심히 잘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의 모습과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는 자녀를 보며 학교에 더욱 신뢰가 간다”는 의견을 전해오기도 했다.

한편, 하성초등학교에서는 초등 저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성장배려학년제 운영 내실화의 일환으로 ‘행복한 성장을 위한 입학 100일 잔치’가 열렸다.

행사는 ‘입학 100일을 왜 축하해 줄까?’라는 질문과 함께 케익 촛불 끄기, 교장 선생님 축하 이야기, 6학년의 축하 편지 낭독, ‘내가 정말’성장 동화책 함께 읽기, 축하 노래 함께 부르기, 동영상 시청, 백일떡 나눠먹기, 백일 선물 의미 생각하기, ‘백일 이후 나의 결심’ 발표하기 등의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활동들을 통해 1학년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소속감과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성초등학교 이유경 교장은  1학년 학생들이 건강하고 반듯하게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따뜻한 배움이 실현 될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걸포초등학교에서는 그 동안의 학교 생활을 돌아보며 잘 적응한 스스로를 칭찬하며 직접 만든 왕관을 쓰고 칭찬 상장 만들어 게시하기, 2~6학년 선배들이 직접 촬영한 축하 동영상 시청하기, 부모님의 축하 편지 각자의 자녀에게 낭독해주기, 축하 100일 떡케이크 나누어 먹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한퍈 이날 행사에 참석한 1학년 학부모는 “새내기 1학년 학생들에게 자존감 기르기와 샌배와 선생님들의 사랑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100일이란 시간 동안 학교라는 새로운 사회에 잘 적응 하고 성장한 1학년 학생들이, 앞으로 학교 생활을 하며 얼마나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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