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규제불구, 공장 지난해보다 10% 증가
각종 규제불구, 공장 지난해보다 10% 증가
  • 권용국
  • 승인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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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금속과 10인 이하 소규모 공장주도

신도시 개발과 도시계획재정비에 따른 각종 행위제한 조치 등에도 불구, 김포시 등록 공장수가 10인 이하 소규모 조립금속 공장을 주축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등록 공장수는 2,89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10개사보다 286개사(9.8%)가 늘었다.

업종별로는 조립금속이 937개사에서 1,060개사로 123개사(12%)가 늘었으며 화학프라스틱이 445개에서 481개사, 목재가구제품이 293개에서 328개사로 각각 36개사(0.6%)와 35개사(10.6%)가 증가했다.

종업원수로는 5~10인 이하 업체가 1,182개에서 1,319개사로 137개사(10.3%)가 신규 공장으로 등록했으며 11~30인 이하가 798개에서 875개사(0.9%)로 늘었고 또, 5인 미민 공장도 443개에서 507개사로 64개사(12.6%)가 늘었다.

반면 101~300인 이하 공장과 301~500인 이하 공장은 각각 16개사에서 13개사와 2개사에서 1개사로 감소, 규모화된 공장보다는 조림금속과 화학프라스틱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공장등록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7월말 현재 등록 공장수는 4월말 기준 보다 두 달새 58개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행위제한과 정부의 수도권 공장 지방이전 인센티브에도 불구, 물류수송 이점과 안정적 시장확보, 인력수급 편리성 등으로 공장 설립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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