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벽항공산업단지, 국제적 산업명소로 만들어 가겠다!
대벽항공산업단지, 국제적 산업명소로 만들어 가겠다!
  • 권용국
  • 승인 2005.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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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사 한국법인 WTA코리아, 주민 설명회서 밝혀

WTA사 한국법인 WTA코리아가 대벽지방항공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앞두고 지난 10일 사업부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를 주최한 WTA코리아 측은 "헬기전시관 등을 첨가해 대벽항공산업단지를 경쟁력을 갖춘 국제적 산업명소로 조성. 이를 통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WTA는 이 같은 자심감의 배경으로 대벽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을 소개하며 "서울, 인천공항뿐만 아니라 도심접근과 완성헬기를 운반하기 쉬운 해변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항로 선정에도 문제가 없어 항공복합산업단지로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그러나 “항공산업단지 조성 후, 헬기소음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와 산업단지 수용가구(8가구)에 대한 이주대책 및 보상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회사 측의 전향적 입장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WTA코리아 김정문 대표는 “항공산업단지가 들어섬으로 인근지역의 지가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기타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9월 경기도와 김포시, WTA Korea간의 MOU 체결 이후 본격화 된 대벽지방산업단지는 도시기본계획 변경과 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지방산업단지 지정을 앞두고 있다.

WTA Korea측은 올해 안으로 각종 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사업에 들어가 오는 2007년 4월 공사완료와 함께 2008년부터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대벽항공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헬기조립생산과 정비를 통해 연간 5천만달러의 수출은 물론 부품생산 및 관련업체 입주 등을 통해 연 5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 등과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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