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예정이였던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이 연기 됐다
오는 27일 예정이였던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이 연기 됐다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7.0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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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예정이였던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이 지연 됐다.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김포도시철도의 종합시험운행 중 70~80키로로 주행시 떨림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등의 이유로, 안전 운행에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여 개통 연기를 권고 했다.

김포도시철도는 지난 2014년 3월 착공해 2018년 11월 개통을 목표했지만 출입구 노반공사 지연 및 안전성 검증 절차 등으로 한 차례 연기된바 있다. 

김포시는 당초 지난해 11월 개통예정이였던 도시철도 개통 지연으로 전기와 소방, 승강기 등의 안전필증과 시설물검증시험을 마치고  7월 27일 개통을 위해  각 공정별로 시운전을 진행하는 등 안전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었다.

그러나 반복되는 개통 지연으로 시민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개통지연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포시 공무원의 대대적 감사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바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1조5086억원을 투입해 김포도시철도 공사를 벌여 오는 27일 개통를 앞두고 있었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노선 길이는 23.67㎞이며 정거장은 총 1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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