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중학교 오늘을 사는 행복한 시민교육
하늘빛중학교 오늘을 사는 행복한 시민교육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7.1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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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중학교(교장 서명규)는 7월 10일부터 19일까지 지난 한 학기동안 이루어졌던 ‘오늘을 사는 행복한 시민교육’학습 결과물을 교내 현관 및 복도 등을 활용하여 전시하고 사례 나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마을과 사회의 주인임을 인식하고, 참여와 실천을 통해 평화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시와 사례 나눔을 통해 함께 공유하는 주요 내용은 1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교과융합 프로젝트로 추진한 ▲ 교과연계 활동으로 펼쳐지는 민주·평화 시민교육 ▲ 마을과 함께 익어가는 민주·평화 체험활동 등이다.

과목별로 이루어진 구체적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과연계 활동으로 국어․미술․과학 교과가 ‘평화통일’을 주제로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교내 곳곳에 그동안의 교과융합프로젝트 결과물과 연계하여 게시함으로써 성숙한 시민의식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어과는 시민교과서를 연계하여 ‘교실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평화시대에 부상할 창업 아이템 소개하기’, ‘주어진 품사의 갈래(조건)를 충족시키는 평화통일 표어 제작하기’, ‘평화통일 독서신문(한 학기 한 권 읽기)’등 한 학기 수업을 하나의 주제탐구로 교과안에서도 재구성 했다.

미술과는 국어과의 ‘주어진 품사의 갈래(조건)를 충족시키는 평화통일 표어 제작하기’활동과 연계하여 ‘평화통일 투명우산 포스터’를 제작하고 표어에 담긴 의미를 형상화함으로써 다양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과학과에서는 DMZ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관한 조사 및 DMZ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생물보호지역으로 보존하기 위한 우리가 노력해야 할 일에 대해 조사하고 캠페인자료를 제작했다.

지난 7월 6일에는 이러한 주제탐구 교과융합프로젝트를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하여 생태감수성과 평화통일 의지를 키우는 ‘노르딕 워킹으로 돌아보는 평화생태의 땅 시암리(민통선 마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하늘빛중학교 서명규 교장은 “학생이 주체가 되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함으로써 행복한 평화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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