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마상화)는 교내 꿈나래 도서관에서 지난 10일(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2019학년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과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기본 목표로 운영됐다.
이날 초청강사로 권오준 작가를 초청했다. “날아라 삑삑아, “비비를 돌려 줘”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생태동화집필 및 환경문화운동에도 이바지하여 한우물상을 수상하였고, 라디오와 TV다큐멘터리 제작에도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이다.
권오준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는 야생 흰 뺨 검둥오리가 부화하면서부터 자연으로 돌아가기까지 함께 동고동락한 240일간의 아름답고 생생한 기록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강연 중에 진행된 작가의 질의·응답과 체험활동은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고, 학생들은 강의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을 다시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작가가 들려 준 자연에서 관찰로 얻은 생생한 지식과 경험은 생명의 귀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였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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