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유승현 전 의장 첫 재판 살인 고의성 부인
아내 살해 유승현 전 의장 첫 재판 살인 고의성 부인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07.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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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불륜 알고 몰래 녹음

지난 5월 15일 골프채와 주먹으로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한 유승현 전 김포시의회 의장의 첫 재판이 17일 오전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열렸다.

재판에서 유 전 의장은 아내 살인의 고의성을 전면 부인했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이번 재판에서 살인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 전 의장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상해치사에 해당할 뿐 살해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장에 적힌 내용 중 골프채로 가슴을 때리고 양손으로 목을 졸랐다는 부분도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법정에서 유 전 의장이 과거 2차례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고도 용서하고 같이 살던 중 또 다시 불륜사실을 알게 되자 소형 녹음기를 아내 차량의 운전석에 몰래 넣어 남성과의 대화를 녹음하기도 했다는 공소사실을 추가로 밝혔다.

앞서 유 전 의장은 지난 5월 15일 오후 4시 47분경 김포시 양촌읍 소재 자택에서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술에 취해 아내를 주먹과 골프채로 때려 숨지게한 혐의로 구속기소 됬으며, 유 전 의장은 줄곧 "아내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으며 우발적 범행이었다"고 주장하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유 전 의장의 휴대전화 검색기록에서 살인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되는 검색어 등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살인혐의로 죄명을 바꿔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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