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김기재)는‘자신의 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학생 스스로 준비하고 재능을 나누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발표의 장’인 꿈‧힘‧멋을 키우는 2019 가온 나눔 축제를 지난 4일 운영했다.
당초 2019 가온 나눔 축제는 학부모를 포함한 금성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시행된 경기도교육청의 지침을 준용하여 금성초등학교 전교생 73명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축소하여 운영했다.
학생들의 기대에 찬 함성으로 시작된 가온 나눔 축제는 먼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나눔 부스 체험이 진행됐다. 평소 꾸미기에 관심을 갖고 있던 6학년 학생이 준비한 하바리움 체험부스, 여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5학년 학생의 틴트 만들기 체험 부스 등 총 18개의 학생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특히 3D펜 체험부스는 예약을 받아 운영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그 외에도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활동들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서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멋을 마음껏 표현하는 문화예술발표회가 진행됐다. 학생자율동아리 학생들의 댄스 발표와 4-6학년 학생들의 클래식 기타 공연으로 채워진 발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준급 기타 실력과 댄스 실력으로 더욱 빛나 보였다.
이날 사회를 맡았던 학생자치회장 6학년 박지우 학생은“벌써 3번째 클래식 기타 발표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이번 발표는 초등학생으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발표라서 더욱 뜻깊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금성초등학교 김기재 교장은“2019 가온 나눔 축제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숨겨진 끼를 발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더불어 새로운 학교, 행복한 학교로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