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수 의원 시정질의서 ,“개발사업의 결정권 시장이냐? 정책자문관이냐?”
김인수 의원 시정질의서 ,“개발사업의 결정권 시장이냐? 정책자문관이냐?”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10.14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인수 의원

김포시 정책보좌관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김포시의회 시정질의 도마위에 올랐다.

김인수 의원은 14일 오전 열린 제195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개발사업의 결정권 시장이냐? 정책자문관이냐?”며 “(시장이) 김인수 한강시네폴리스 비대위원장에게 시네폴리스 관련 모든 사항은 정책자문관과 상의하라고 했다는데 맞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이어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관련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시행사 A대표를 잘 아느냐? A 대표가 두 번에 걸친 시장을 만났는데 자문관을 만나라고 말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 의원은 또,“도시공사의 사업을 추진하는데 공사 사장이 있음에도 정책자문관이 개입하고 있다”며 “시장은 관리감독 권한만 있고 개입은 월권이다. 도시공사 사장이 제 역할을 못하게 하니까 화가 나서 임기도 못채우고 그만 둔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노조에서 물러나라고 성명서까지 발표했는데도 불구, 시장은 지난 8월 정책자문관에 대해 근무기간 연장의 재계약을 해줬다. 정책자문관은 여전히 시네폴리스 등 개발사업에 계속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정하영 시장은 “A대표는 오랜 친구지만 그런 말은 안했다. 거짓말”이라며 “시네폴리스 개발사업이 문제가 있고 난항을 겪은 사업인지 잘 알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시장이 그런 말을 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 정 시장은 “정책자문관은 자문을 위한 직원이지 결정권자가 아니다. 김인식 비대위원장과의 상담 내용은 기억이 안난다”며 “전문적 영역의 민원이 접수되면 각 분야 자문관들에게 자문을 받고 있다. 자문관들에게 결정하라고 말한 적 없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