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등학교(교장 김중한)은 지난 23일(수)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교내 정원에서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주관 ‘도시락 급식 행사’를 진행했다.
‘도시락 급식 행사’는 학생지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7년에 시작하여 3년 동안 이어온 김포고등학교만의 특별한 행사이다. 학생들의 호응과 반응이 뜨거워 봄에 이어 가을에도 진행하게 됐다.
이 행사는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학생들을 위해 도시락 콘셉트의 급식을 탁 트인 야외 교정에서 자유롭게 먹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으로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화합의 기회가 된다는 점도 큰 의미를 가진다. 행사를 위해 급식실, 지도 교사, 학생 자치회의 다각적 협조가 이루어졌다. 덕분에 김포고등학교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행사로 더욱 진화할 수 있었다.
짧은 점심시간이지만 야외에서 식사를 하며 친구들과 마음껏 이야기도 나누고,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도 즐기면서 또래문화를 공유하고 학교생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찾는 시간이 되었다.
식사를 하며 공연을 즐기는 학생들은 “날씨가 좋은 가을이 되면 도시락 급식을 기대하게 된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자리를 잡아가는 도시락 급식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행사를 기획한 학생자치회 김송희 회장(2학년)은 “학생회 임원들과 포스터도 만들고, 공연팀을 모집하고 행운권 추첨행사도 곁들여 다채롭게 준비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더욱 새롭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고등학교는 학생 자치회의 활성화와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학생회에 주관하는 학생중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