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환승할인 확대, 이용 늘어
시내버스 환승할인 확대, 이용 늘어
  • 권용국
  • 승인 2005.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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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안으로 수도권 전철이용에도 환승할인 추진

 
교통카드 이용객에 대한 시내버스 간 환승활인 요금제 확대 실시 이후 환승할인 이용자가 4.4%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6월20일 환승할인 요금 확대적용이 실시된 이후 한 달 동안 환승할인 이용실태 조사한 결과, 시행 전 하루 11만8천건이던 환승할인 건수가 시행 후, 12만4천건으로 4.4%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조사를 실시한 기간이 하절기 휴가와 학교방학, 주5일근무제가 확대 실시된 계절적 요인과 겹쳐 예상보다 환승할인 이용객 증가폭이 적었으나 9월 이후에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 6월 20일부터 교통카드 이용에 한해 경기도내 시내버스 간 활인요금을 50원에서 400원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서울시를 오고가는 도민들의 환승편의를 위해 서울시 유출입 경기도 도시형버스(1,765대)와 서울버스 및 수도권 전철간 이용에 대해서도 환승할인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경기도민의 통행특성 및 버스노선체계를 고려한 요금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한 후, 내년 하반기부터 전면적인 환승할인 확대(도내운행버스-전철간 등)와 함께 요금체계를 전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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