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혁신교육지구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 』보고회 성료
김포혁신교육지구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 』보고회 성료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10.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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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동)은 29일(화) 김포교육지원청 아라홀에서 2019 김포혁신교육지구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은 김포교육혁신지구 사업 중 ‘함께 걷고 성장하는 김포 평화 ․ 국제화교육의 일환’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역사의 현장에서 지나간 100년의 여정을 성찰하고,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희망을 설계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보고회에 참석한 11개 학교는 지난 4월부터 탐구단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학생 사전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였으며, 참가학교 교사 및 학생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해외 탐구단 활동 세부일정 조율 및 사전 답사 등을 거쳐 지난 7월 해외 탐구단 활동을 실시하였다.

탐구 활동 이후 각 학교는 우리 민족의 독립혼이 서려있는 유적지를 탐구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역사인식 개선 홍보물 브로슈어, 인터넷 동영상 공유 플랫폼 기반 다큐멘터리, 우리 역사 바로 알기 UCC, 주제 연극, 노래극 등을 제작하여 김포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플리마켓과 배지 제작 판매 등 지역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을 토대로 학교와 마을, 기업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해왔다.

보고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과 김포시의회 신명순 의장,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결과물 전시, 사업 추진 과정 보고, 참가 학교 운영 보고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실무 담당자와 운영진의 운영 사례를 나눔으로써 혁신교육지구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활동의 발전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김포 청소년 역사 ․ 문화 탐구단』의 학생 주도성 프로젝트의 큰 맥락이었던 사전, 탐구, 사후 활동의 일련의 과정을 종합한 자료들을 학교별로 전시하고, 활동의 결과들을 UCC, 연주, 연극, 합창, 발표, 수기집 제작 등의 다양한 형태로 안내하여 보고회 참가자들이 탐구단의 배움의 과정과 결과를 보고, 듣고, 체험하며 함께 나누는 행복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본 사업은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평화누리 김포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신장시켜 평화를 사랑하고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철저한 사전활동과 탐구 활동, 사후활동으로 연계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배움을 넘어 김포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실현하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의 삶의 지평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김포교육지원청 정경동 교육장은 “이 역사문화 탐방 사업은 교육의 형평성과 공공성을 담보하고, 불확실한 미래사회에 대비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김포교육지원청과 김포시가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다. 첫 단추를 꿰었기에 아직 미흡한 점도 있고, 보완해야할 것들도 있다. 그런 부분을 우리 김포혁신지구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2020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신명순 시의회 의장은 “김포 교육에 있어 뜻깊은 한해를 짧은 시간에 지켜본 기분”이라며, “우리 김포 학생들이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르며 애국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슴 깊숙이 품는 인상적인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 시와 의회에서도 더 많은 학생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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