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등학교(교장 강범석)는 지난 10월 중 한 주 동안 2학기 진로탐색주간을 운영했다.
장기고등학교는 2019학년도 진로집중학년학기제 선도학교로서 매학기 학생이 주도하는 진로탐색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진로탐색주간은 ▲기업가정신 특강, ▲창업창직도전 프로젝트발표회, ▲행복한 진로 꿈길로드맵 체험 , ▲장기진로아카데미(전문직업인 초청강의)등의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아래 진행되었다.
‘기업가정신 특강’은 다양한 미래 유망기술과 관련된 신직업을 알아보고, 직업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분석한 다음 나만의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가 정신을 배워 한국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꿈을 품었다.
‘창업창직도전 프로젝트발표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창업팀을 만들어 프로젝트활동을 한 다음 발표 및 시연을 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총 18개의 팀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신호등, ▲친환경바퀴벌레기피제, ▲스터디앱, ▲머리가 엉키지 않는 빗, ▲친환경칫솔,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공유경제시스템, ▲장기고학생을 위한 편한 후드티 교’ 등을 발표하여 많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에 참여한 1학년 김0현 학생은 “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다소 어려웠지만,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면서 사회적인 공헌을 위해 일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면서 나의 역량이 성장하는 것을 느껴 뿌듯했다.” 라고 말했다.
‘행복한 진로 꿈길로드맵 체험’은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한 전일제 진로직업체험으로, 총 21개의 팀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체험처와 체험내용을 스스로 기획하여 진로를 위한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유치원봉사를 통한 교육적 소양기르기, ▲크리에이터체험을 통한 창의력 기르기,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살아있는 과학체험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과, 직업인 인터뷰를 통해 미래 인재로서 갖추어야할 역량과 현재 직업의 트렌트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장기진로아카데미(전문직업인 초청강의)’에서는 총 20명의 전문직업인이 학교에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직접 현업 직업인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다. 래퍼, 영상기획자, 변리사, 경찰, 드론전문가, 간호사, 빅데이터전문가 등의 강의를 들으며, 직업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진학정보, 직업전망, 직업경제규모 등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진로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기고등학교 강범석 교장은 “이번 진로탐색주간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가 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장기고등학교가 자기주도적 진로탐색 역량을 키워주는 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