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한가람유치원(원장 심화숙)에서는 지난 15일 원아들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만든 김장김치 한 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가람유치원에서는 해마다 아이들이 텃밭에서 정성스럽게 기른 배추와 무를 수확해 직접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선생님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 기탁하고 있다.
심화숙 원장은 “올해는 일조량이 좋지 않아 1 상자 밖에 담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어린이 여러분들의 뜻대로 정말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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