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동 지역을 포함해 290여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생활개선회는 교육을 통해 농촌생활을 개선해 나가는 주부모임으로 통진과 양촌, 대곶, 하성면 등 4개 지회 회원들은 올 봄 2,000여평의 휴경지에 콩과 고구마 등을 심었다.
회원들의 정성스런 손길을 따라 풍성하게 자란 콩과 고구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게 돼 수확의 기쁨을 두 배로 나누게 된다.
지난해에도 이들 연합회 임원들은 휴경지에 배추와 순무를 재배해 담근 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안금순 김포시생활개선회 회장은 “십시일반이라는 말처럼 우리 각자에게는 작은 것일지라도 그것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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