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곶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이동식 CCTV 설치
대곶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역 이동식 CCTV 설치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12.23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곶면행정복지센터(면장 송천영)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잦은 민원이 발생했던 관내 5곳을 선정해 지난 19일 이동식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5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곶면행정복지센터는 관련 민원을 고려해 3개월 주기로 이동식 CCTV를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순환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고질적인 무단 투기 지역은 고정식 단속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이동식 CCTV는 인체감지센서를 활용해 움직임을 포착해 작동과 동시에 실시간으로 음성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대곶면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국어 외에도 중국어, 영어 음성이 지원되며, 특히 야간에는 인식이 쉽도록 LED를 이용한 이미지가 투사된다.

작년 한 해 동안 대곶면 내의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비용은 950만 원에 달했다.

대곶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이동식 CCTV 설치로 무단투기자를 적발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하면, 불법쓰레기 처리비용 절감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조성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이번 이동식 CCTV 설치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효과를 극대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