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의원, 서울시·대광위와 김포한강선 유치를 위한 당정간담회 개최
김두관의원, 서울시·대광위와 김포한강선 유치를 위한 당정간담회 개최
  • 김포데일리
  • 승인 2019.12.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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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국회의원(김포시 갑,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과 건설폐기물처리장(이하 ‘건폐장’) 이전 없는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유치를 위한 당정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 및 방화·신정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당정간담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원순 시장, 최기주 위원장 외에 관계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인 신동근 의원(인천 서구을), 금태섭 의원(서울 강서구갑), 황희 의원(서울 양천구갑) 등이 함께 했다.

그 동안 서울시가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연장)을 위해 건폐장과 방화차량기지의 동시 이전 방침을 고수해, 김포 및 인천 서구 등과는 이견을 보임에 따라 김포한강선은 건폐장 이전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되어왔다.

이에 이날 당정간담회는 건폐장 이전 쟁점과는 다른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서울시는 당정간담회에서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 및 방화·신정차량기지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각 의원들은 지역을 대표하여 의견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지하철5호선을 연장하되 지하철 2호선의 신정차량기지와 5호선 방화차량기지를 동시에 이전하는 것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 및 김포 등의 다양한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하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방화·신정차량기지 이전을 통해 경제성(B/C)이 높아진다면 김포한강선 유치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두관 의원은 “당정간담회를 통해 나온 새로운 가능성을 포함해 ‘김포한강선 유치’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문재인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계획에 포함된 김포한강선과 인천2호선 김포·GTX-A 연장을 법정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요청한 바 있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신규노선, 일명 GTX-D노선이 정부 용역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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