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예비후보가 경제와 문화의 결합 공약인 ‘김포 유 밸리(You Valley)’ 공약을 내세우며 김포시를 유튜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8일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유 밸리는 유튜버(youtuber)에게 완전한 생태계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포에서 활동하는 유튜버 100명을 육성하면 100개의 중소기업을 김포에 유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유 밸리’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화를 물류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김포의 경우 수도권이라는 커다란 배후 시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의 소비시장을 가지고 있기에 문화 물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문화를 통해 김포 경제의 발전을 이끌 방안이 바로 유 밸리”라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큰 예산을 가지고 만드는 공약은 쉬운 것이다. 예산은 작게, 효과는 크게 하는 것이 정책이고, 김포와 같은 기초자치단체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정책”이라며 “작지만 강한 ‘김포 유 밸리’ 공약이 ‘정치는 정책이다’라는 평소의 신념이 녹아든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다양한 조사를 통해 실행 방안을 준비한 결과 아카데미 및 스튜디오에 한 6~7억, 숙소 마련에 3억 정도로 총 10억 정도의 예산을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에 실리콘 밸리가 있다면 김포에는 유 밸리가 있다”고 김포 유 밸리(You Valley)의 성공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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