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록 (전) 김포시장 국회의원선거 김포시 갑 선거구 경선 강력히 요구
유영록 (전) 김포시장 국회의원선거 김포시 갑 선거구 경선 강력히 요구
  • 김포데일리
  • 승인 2020.02.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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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록 김포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김포지역 당원 및 지지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8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에 현명한 판단과 경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한다며 김포시 갑 선거구는 현역의원 불출마가 아니고 공석인 지역이라 밝혔다.

이러한 사정에도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포시 갑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 발표했다며 지역에 당원과 지지자들 사이에서 <낙하산 단수 공천>이 이뤄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당원과 지지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략공천이라는 현명하지 못한 결론을 내리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018년 전국지방선거 당시 당에서 저를 경선 컷오프라는 정치적 치명상을 입었을 때도 당의 결정을 따랐습니다.”라며 민주당이 올바른 결정을 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김포에서 민주당원이라고 하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던 어려운 정치지형 속에서 20년 넘게 김포 민주당을 지켜왔다며 김포에서 민주당의 뿌리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당이 또 경선 기회를 박탈한다면 이제 당을 떠나라는 메시지로 읽을 수밖에 없다.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보장해 준다면 겸허히 결과를 받아들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간절하게 당에 호소합니다.”라며 민주당에 경선의 기회를 호소했다.

(기자회견 전문)

‘당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 드립니다.’

저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의 현명하고도 합리적인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포시 갑 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 불출마가 아니고 공석인 지역입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포시 갑 선거구를 전략 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시민분들과 우리당 당원들 사이에서 <낙하산 단수전략공천>이 이뤄지는 거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기에 오늘 기자회견을 갖게 됐습니다.

많은 김포시민과 우리당 당원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이 <낙하산 단수전략공천>이라는 현명하지 못한 결론을 내리리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당이 항상 현명한 결정을 해 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당이 저를 경선 컷오프 했을 때도 저는 당의 결정을 따랐습니다. 그 뒤 1년8개월여 동안 민주당의 이름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또 만났습니다.

민선 5~6기 김포시장 재임 시 느꼈던 한계를 국회의원으로서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행정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는 사안들을 제도화와 입법활동으로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저 유영록 김포 민주당의 뿌리라고 감히,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 김포에서 민주당원이라고 하면 이상한 사람이라 취급을 받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런 어려운 정치지형 속에서도 20년 넘게 김포 민주당을 지켜왔습니다. 2018년 경선 컷오프라는 정치적 치명상을 입고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고 당의 결정을 존중한 바 있습니다.

당이 또 다시 저에게서 최소한의 경선 기회를 박탈한다면 저는 이제 당을 떠나라는 메시지로 읽을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대통령 후보 시절 즐겨 말씀하신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원칙을 더불어민주당이 실천하리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간절하게 당에 호소합니다. 공정한 경선의 기회를 보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경선 결과를 물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02. 18

              더불어민주당 김포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전 김포시장 유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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