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교통과 내부교통 연계 필요'
'광역교통과 내부교통 연계 필요'
  • 권용국
  • 승인 2005.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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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연구원, 버스공영화와 택시 고급화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과 내부교통의 유기적 연계처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김포시 도시교통 중기계획 및 연차별 시행계획'을 통해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기존 교통시설 부족 해결방안으로 광역교통과 내부교통간의 연계처리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경기도 버스노선 공영화와 중앙버스 전용차로제의 도입을 검토하고 버스베이와 정류장의 쉘터(shelter) 조성, 버스이용 안내시설 확충, 공영버스 운행 대안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버스와 함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택시의 경우 총량제 도입과 개인택시 면허자격 기준 강화, 양도. 양수제도의 금지, 모범택시의 점진적 확대를 통해 택시를 고급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개인택시 운송사업의 진입조건을 강화하고 개인택시 면허제를 등록제로 전환하는 한편 모범택시(45%)와 일반택시(55~60%)의 실차율 유지 방안도 검토 대상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연구원은 화물운송시설의 개선을 위해 물류유통시설 및 단지 확보, 도심화물터미널 조성, 화물차량 전용자로제 도입과 화물차량 전용휴게소 설치, 화물차량의 도심통행제한 등이 검토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또, 김포시청 주변과 구 김포터미널 주변지구의 교통체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 대안으로 국도 48호선과 지방도 307호선과의 연동화방안을 제시했다.

이 밖에 경전철이 건설될 경우 고촌과 김포1동, 양촌면 등 3곳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하고 총 11개의 역사가 필요한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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