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솔중 교사, 손수 만든 마스크로 동료 사랑 실천
푸른솔중 교사, 손수 만든 마스크로 동료 사랑 실천
  • 김포데일리
  • 승인 2020.03.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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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퍼져야 할 학교도 문을 열지 못하고, 두려움과 경계심으로 마음도 꽁꽁 얼어가는 요즘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이들이 있다.

김포의 푸른솔중학교(교장 성경모)의 김정희 선생님이 그 중 한 명이다. 손수 마스크를 제작하여 학교의 전체 교직원 56명에게 나누어주었으며, 학교의 청결을 담당하시는 청소원분들에게는 특별히 더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직접 마스크를 전했다.

김정희 선생님은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 푸른솔 교육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도우며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스크를 직접 전달 받은 청소원분들은 “마스크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이런 나눔을 받게 되니 큰 힘이 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경모 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착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응원과 긍정의 메시지가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갈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하며 “서로 도우며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푸른솔중학교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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