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두철언)와 김포시농촌체험학습연구회(회장 김기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농촌체험 사업장의 경영난을 타파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Safe 농촌체험현장!’을 주제로 비대면 농촌체험 kit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달 일반소비자 50명과 취약계층 5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개별 택배를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된 ‘비대면 농촌체험 방콕놀이 프로그램’은 소비자는 물론이고 체험농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와 연구회는 협업을 통해 다양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농촌체험 관광사업의 지속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체험학습연구회 50여 명의 회원들은 15개의 비대면 체험 kit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원예·곤충·음식 분야)의 개념을 접목한 상품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인숙 농업진흥과장은 “이런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새로운 농촌체험 영역의 개발로 이어져 김포시가 농촌체험관광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김포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