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성형’
‘잇몸 성형’
  • 김포데일리
  • 승인 2005.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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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에서는 잇몸 성형에 대해서 알아본다.
아름다운 미소는 첫인상을 좌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소는 해부학적으로 얼굴근육의 동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웃는 얼굴은 미소를 구성하는 입술과 칭대의 배열상태에 따라 심미적인 차이를 보이는데 웃을 때 윗니의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것을 ‘잇몸 웃음(Gummy smile)’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사람들은 웃을 때 윗 잇몸 뼈가 튀어나와 보이거나 윗입술이 지나치게 짧아 보여 웃는 사람을 바보스럽게 보이게 까지 한다.
 비교적 단순한 경우는 윗턱의 앞니가 유난히 길거나 튀어나와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는 경우인데 이럴 때에는 교정치료로 치아를 턱뼈 아래쪽으로 집어넣어 치료 할 수 있다.
짧은 치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잇몸이 긴 경우에는 잇몸수술로 해결 할 수 있으나 짧은 입술로 인한 경우는 잇몸수술과 더불어 입술 일부를 자르는 수술을 함께 받아야 한다.
얼굴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경우에는 얼굴 근육 긴장완화 수술을 시행 할 수 있으나 윗턱뼈나 윗 잇몸 뼈가 지나치게 길어 심하게 잇몸이 드러나는 경우에는 얼굴뼈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름다움을 위해서는 일전을 불사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나 할까? ‘잇몸 웃음’을 치료하는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는 정도와 원인에 따라 전문가와 상의해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별다른 이상은 없는데 잇몸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있다.
 정상적인 잇몸은 도톨도톨한 것이 있으며 연한 분홍빛으로 되어있어 일반인들도 쉽게 잇몸이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잇몸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광택이 나고 붉은 색이 되며 아주 심한 경우는 검붉은 색이 되기도 한다.
또 보철물이 잘 맞지 않거나, 앞니에 도재 보철물을 한 경우에도 검은 색을 띄기도 한다. 물론 잇몸이 정상인데도 붉은 색을 나타내기도 하므로 다른 부위와 비교해 볼 필요는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피부색소에 의한 착색으로 전반적으로 검은 잇몸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피부가 멜라닌 색소에 의해 검은 색으로 될 수 있듯이 잇몸도 그럴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병적인 것이 아니므로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으나 여성에게는 고민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심미적인 것이 문제라면 레이저 시술이나 잇몸박피술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알아두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김창집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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