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 없는데다 반품마저 어려워…….
노인을 상대로 한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 강매가 활개를 치고 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무료공연이나 관광을 빙자한 노인상대 악덕상술 관련, 피해사례가 올 들어 100여건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화장지나 세제 등 생활소품을 공짜로 나눠주고 판매하는 행위와 무료공연이라고 해놓고 물품을 판매하는 행위다.
또, 무료로 관광시켜준다며 제조공장을 방문해 즉석에서 물건을 판매하거나 전화로 추첨에 당첨됐다며 통보한 뒤 물품을 강매하는 행위 등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런 물건 대부분은 효과도 없는데다 물건을 반품하기가 어려워 관광이나 공연 등으로 유인하는 상품 판매에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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