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행인 도사견에 물려 사망
길 가던 행인 도사견에 물려 사망
  • 권용국
  • 승인 2005.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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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던 행인이 개에게 물려 죽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통진읍 도사1리 앞길에서 길을 가던 행인 두 명이 사육장을 빠져 나온 도사견에게 물려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통진읍 서암리 오모씨가 기르던 도사견 1마리가 우리를 빠져 나와 때마침 길을 지나던 허모씨(78.도시1리)와 이모씨(여.22)를 공격했다.

갑작스럽게 달려 든 이 개의 공격으로 허씨가 목을 물려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이씨는 팔을 물려 인대가 파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개는 사육장에서 일하는 직원에 의해 도살된 뒤 김포시청에 의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개를 사육한 오씨를 과실치사상 협의로 입건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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