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레이저 치료방법은 없을까. 주름과 흉터, 검버섯 치료로 레이저 박피나 심부박피재생술은 깊이 피부를 깎아내어
효과는 좋으나 흉터가 생길 우려와 치료 후 생기는 진물, 염증, 홍반과 색소침착으로 오랫동안 사회 생활을 하기 힘든 문제점이 있다.
피부를 깎지 않고 주름을 치료하는 레이저나 얇은 박피는 효과가 떨어진다. 좀 더 효과가 있으면서 부작용이 없고 사회생활에 지장 없는
치료법이 없을까?
레이저 이론의 대가인 록스 앤더슨을 비롯한 5명의 의사의 연구로 개발된 '프락셀 레이저'가 바로 그 것이다.
프렉셀
레이저는 쉽게 표현 하자면 수 천 개의 기둥을 피부에 박고 레이저 빔을 최대한 깊이 끌어 내려 노화된 피부를 제거하고 새롭게 피부를 리모델링하는
치료법이다.
좀 더 이론적으로 설명하면 파장은 1550nm로 어비윰 글래스 매질로 피부 속의 수분을 목표로 하고, 기존의
레이저와 달리 피부에 미세치료구역이라 불리는 수 천 개의 모공 보다고 미세하고 깊은 치료 기둥으로 된 점들을 만들어 내고, 이 미세치료구역에
레이저 빔이 도달하여 표피의 색소를 제거할 뿐 아니라 깊이 진피층까지 침투하여 20% 정도의 피부를 파괴하여 80%의 남은 정상조직으로 하여금
새로운 피부 재생을 시킴으로 해서 문제가 되는 조직을 제거 해 내고 새로운 조직으로 대체시키는 원리다.
치료 직후 수
시간 내 치료한 주변 각질형성세포들이 손상된 부위로 이동하여 상처 치유 과정이 시작되며 이 때 손상된 피부각질세포는 바깥쪽으로 밀려 올라가
미세표피괴사조직들로 인해 갈색화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일반적인 염증 후 색소침착과는 차별된다.
치료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심부박피한 정도의 효과내지 그 이상을 보일 수 있으며, 심부박피 후에 사회생활의 과도한 제한 즉 시술
후 생기는 진물, 홍반, 색소침착 등의 걱정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일반적인 흉터, 맘마 자국, 여드름 흉터 치료에 획기적인 치료법이며
검버섯, 기미 등 색소 질환과 그 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튼살 치료에도 효과가 높다.
시술은 질환에 따라 2-4 주 간격으로 4-5회
시술한다. 시술과정은 마취 연고를 바르고 50분 정도 있다가 레이저를 감작하는 기능을 가진 염색제를 바르고 10-20분 정도 치료를 받는다.
치료 시 약간의 통증은 있을 수 있으며 치료 후에 피부는 약하게 그을린 느낌을 받으며 5-7일 정도 선홍색을 띄게 된다.
이는 피부가 잘
재생되고 있다는 신호이다. 화장과 면도는 시술 후 바로 가능하여 다음날 직장 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다. 시술 후 3-14일간 갈색화를 보일
수 있으며 피부가 3-7일간 벗겨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때 보습제나 재생 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시술 후 3개월간은 자외선 차단제를
최소 하루 두 번 정도는 발라 주어야 한다.
한 번 치료로 20% 정도만 치료 되기 때문에 5회 치료를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1회 치료만 받아도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져 본인이 재 치료를 원하게 된다. 피부를 리모델링하는 최신 레이저 치료법, 점점 업그레이드 되가는 내
모습을 기대 해 봄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