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검색으로 사우나 옷장 털이범 검거
검문검색으로 사우나 옷장 털이범 검거
  • 권용국
  • 승인 2006.0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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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는 사우나에서 잠자는 손님의 옷장 열쇠를 훔쳐 금품을 터는 등의 절도행각을 벌여 온 혐의로 이모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사우동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자고 있던 왕모씨(41)의 옷장을, 훔친 사우나 옷장 열쇠로 열고 왕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 2매와 현금 30만원 등을 훔쳐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잠에서 깨어난 왕씨가 '사용하지도 않은 카드 결재내역이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 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사우나 주변을 배외하던 20여명을 검문, 인적사항을 확보하고 사건시간때 사우나 CCTV에 찍힌 인물과 대조, 이씨를  붙잡았다.

한편, 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이씨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운 사우지구대 전민기 순경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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