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9시10분께 일산대교 건설현장에서 작업인부 정모씨(50)씨가 20여m 아래 한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씨의 사체는 오늘(18일) 오전 7시22분 사고현장 인근 한강에서 수색작업에 나섰던 김포소방서 119구조대에 의해 인양돼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어제부터 사고현장 주변에서 정씨를 찾는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날이 어두워 수색을 포기하고 오늘 새벽 수색작업을 재개했다.
경찰은 사고발생 시점이 일몰시간 이후인 점으로 미뤄, 작업이 밤늦게까지 이루어졌는지, 정씨가 업무가 끝난 뒤 혼자 작업장에 들어갔다 실족한 것인지 여부에 대해 공사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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